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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4년 8월 16일 소년선도 및 보호의 달 즈음한 담화문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정부에서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를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로 설정하고 관계 기관과 일반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서 다음 반사의 주인공이 될 소년들의 선도와 보호에 대한 범국민적인운동을 전개 중에 있읍니다.우리는 지금 여러 가지 국가적 의미 문제들을 갖고 있읍니다만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들 기성세대가 책임을 통감하고 시급히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될 사회적 과제의 하나는 소년범죄의 격중하는 경향이라 고 생각합니다. 소년범죄가 일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은 세계적으로 공통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마는, 우리 나라의 경우는 미국의 연 평균 15%를능가하는 43%라는 최근 4년간의 통계에 대하여 나는 전 국민의 깊은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지 않을 수 없는 심정입니다.소년범죄는 양적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5.08.22

박정희 대통령 연설문(1965년 9월 30일- 과학 전람회에 즈음한 과학진흥을 위한 대화문

전국과학전람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눈부신 발전을 시현하게 된 것을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이번 제2회 과학전람회에서는 많은 젊은 과학자들이 갖은 애로를 무릅쓰고 연구를 거듭한 성과로써 산업 발전에 연결을 지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 많다 나오게 된 것은 개인에게도 보람된 일이려니와 국가 장래의 과학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 바입니다. 현금의 세기는 과학 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우주과학과 원자과학은 절정에 달한 감이 없지 않으며, 이것은 비단 과학의 범주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군사, 정치분야에까지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가 선진 여러 나라와 어깨를 견주어 나가고 모든 국민이 하루속히 번영을 누리려면 과학의 진흥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청됨을재인식하여야 될 줄..

카테고리 없음 2025.08.21

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6.12.24 유엔군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메세지

친애하는 유엔군 장병 여러분!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자유와 평화의 사도로서 이곳 한국 땅에 주둔하고 있는 전 유엔군 장병 여러분에게 한국 국민과 정부를 대표하여 축복의 인사를 드리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전쟁 이후 부단히 가해지고 있는 북괴의 재침의 위협으로 부터 한국의 안전과 자유를 수호하고, 우리의 국토 방위에 헌신하여 오신 유엔국 장병의 노고에 대해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동시에, 성탄절의 즐거움과 새해의 기쁨을 고국에 남기고 온 사랑하는 가족과 친우와 더불어 함께 나누지 못하는 여러분에게 충심으로 위안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친애하는 유엔군 장병 여러분!지금 이순간에도 세계 도처에서는 평화를 교란하고 자유를 유린하는 공산 침략자의 광란으로 불길한 암흑과 공포가 전율할이만큼..

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1.9.9.다그 함마뉼드 유엔 사무총장 급서에 대한 조사 .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기 )

다그 함마뉼드 유엔 사무총장 급서에 대한 조사 1961년 9월 19일 UN사무총장 다그 함마뉼드씨의 탑승기 추락사고로 인한 급서의 보에 접하여 비통한 감 억제할 길이 없습니다. 함 총장은 다년간 그 중책을 수행함에 있어서, 소련의 집요한 위협 속에서도 단호히, 평화유지기구로서의 국제연합을 자유와 평화와 번영의 인류이념에 상징적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켜 온 용기있는 신념의 이었읍니다. 근자 동서간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돠어 가는 어두운 분위기에서, 세계의 평화를 계속 모색 강화하기 위한 절대적인 필요 앞에 국제연합에의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가 전에 없이 고조되는 이 시기에, 역량 있고 공정하며, 고결한 성품의 함 총장을 잃게 되었다 함은 인류의 커다란 손실이 이에 더함이 없는 것입니다. 세계의 오지 아프리카..

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1.9.8.제주도민 환영에 대한 답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기)

박정희대통령 제주도민 환영에 대한 답사 1961년 9월 8일 본인은 언제나 친애하는 여러분을 만나보고 싶은 희망을 가져왔읍니다. 우리나라의 최남방에서 국가가 난국에 처해 이을 때마다 적지 않은 공적을 세워 온 여러분들을 이렇게 대하게 되니 반가운 마음 한이 없읍니다. 한라 영봉의 정기를 받아 고, 양, 부 3신이 개기한 이 섬에는 여러분이 자랑할 신화와 길러온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읍니다. 우리 본토와 중국과 일본간의 중심지점이란 지리적 요충에 위치한 이 섬은 역사적 제약과 고난도 무수히 겪어 왔읍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언제나 여러분들이 지니고 있는 그 훌륭한 특성으로써 이를 능히 극복하고 타개하며, 면면히 발전의 역정을 밟아 왔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백절불요하는 그 강인성과 자립 자각을 위한 근면..

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1.9.8. 제주도민에 대한 훈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기)

제주도민에 대한 훈시 1961년 9월 8일 친애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광명한 빛을 가져올 5.16혁명 이래 여러 도민들의 국가재건 과업에 대한 눈부신 협력과 분발에 본인은 뜨거운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바입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우리 조국 강산의 한 부분인 제주도가 아득히 옛날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의 3신에 의해 개척되었다는 3성혈의 전설을 기억하여 왔으며, 이 3신은 다름 아닌 우리 한민족의 옛 조상들 중의 어떤 분들이었음을 우리가 다 잘 알고 있는 터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아득히 옛 조상으로부터 대대손손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천년의 유구한 세월을 헤아렸건만, 예나 이제나 이 겨레는 항상 고달픔을 안고 살아 왔으며 광활한 아세아의 동방 한구석에 그나마 연연 3천리의 ..

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1.9.8. 지방공무원에 대한 훈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기)

지방공무원에 대한 훈시 1961년 9월 8일 여러분들에게 언제나 시책을 멀리서 지시하고 실천을 독려하던 본인이 오늘 이렇게 마주 접하게 되니 감사한 마음 한량 없읍니다. 누적한 구악을 일조에 소탕하기 위해 궐기한 국가재건의 새 출발은 여러분에게 적지 않은 난제를 던져 주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초기의 혁명과업이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이러한 고통을 무릅쓰고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들의 열성의 선물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체질화한 폐습을 벗어남에는 상상 이상의 진통을 겪는 것도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들이 과도한 혁신 의욕과 군인들의 지나친 결단성은 때로는 현실에 대한 근시안적 관찰과 속단적이고, 조급한 처사로 말미암아 본의 아닌 부작용과 역효과를 초래케 한 사례가 적지 않..

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1.9.7. 유진오 재건국민운동본부장 사임에 관한 담화.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시기)

유진오 재건국민운동본부장 사임에 관한 담화 1961년 9월 7일 혁명 직후에 재건국민 운동이 시작됨과 더불어 유진오 박사께서는 초창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고 갖은 수고를 다하시고 공로가 지대하였는데, 유박사는 고려대학교 총장으로서 오로지 재건국민 운동만을 전담할 수 없어 이번에 그 직을 그만두게 되었읍니다. 유진오 박사는 혁명의 성공적인 성취를 위해 초기에 개척적인 사명을 훌륭히 이룩하여 국민운동의 방향과 토대를 구축하였으며, 그 노고와 업적에 깊이 감사하는 바입니다. 후임에는 덕망이 높고 농림문제에 관한 조예가 깊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의 유달영 교수로 결정하였으며, 유 박사의 업적을 계승하여 더욱 발전적인 성공이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사진출처:월간조선-조선일보글출처:박정희대통령연설문집

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1.9.4.재해 방지에 관한 담화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기 )

재해 방지에 관한 담화 1961년 9월 4일 금 년은 다행히 우순풍조하여 근래에 드문 풍년이 예상되고 있어 경하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한편 풍수해로 인해 대소 간에 인명 재산의 피해를 입은 불행한 사실은 우리가 앞날을 위해 다시 검토하고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천연의 재해는 거의 해마다 우리나라를 권습하지마는 이는 결코 인력으로 방비할 수 없는 것만은 아니었읍니다. 다만 국가의 재정이나 착의의 부족으로 충분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를 가져왔던 것입니다. 우리가 국토건설을 외치고 빈곤한 재정을 염출하여 시공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오로지 이러한 재해를 방지하고 이를 개량 선용하여 살기 좋은 환경과 자원을 확보하자는 데 있는 것입니다. 구정권하의 퇴폐상은 민심뿐만 아니라 산천에까지..

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1.9.1.어린이 보호에 관한 담화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기 )

어린이 보호에 관한 담화 1961년 9월 1일 하수구에 어린아이가 빠져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은 한없이 애통한 일입니다. 그 원인이 어디 있건 책임이 누구에게 있건 이러한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다 같이 힘을 써야 하겠읍니다. 과거에도 성인들의 무관심 또는 부주의로 인해 어린이들이 가엾은 참변을 당한 일이 허다했읍니다. 물가에서나 군중 가운데서나 번잡한 거리에서나 놀이터에서 까지도 철 없고 약한 어린이들이 왕왕 고난을 당하여 뜻있는 사람들의 수심거리가 되어 왔던 것입니다. 어린이가 우리의 대를 이을 제2세대라는 것은 누구나가 잘 알고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는 옛부터 어린이들을 미숙한자라 하여, 멸시하거나 학대하는 폐습이 있는가 하면, 이와 반대로 이들을 소성인(소성인) 취급하여 성인 지능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