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남원 양지구의 수해참사에 대한 담화 1961년 7월 13일 근래에 보기 드문 폭우로 인하여 영주,남원 양 지구에 극심한 수해참사가 발생하고 많은 이재민이 생기게 됨에 대해서는 재건과업 수행에 총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있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유감지사입니다. 전국민은 이 참혹한 재해룰 입고 있는 동포들에게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뻗쳐, 그들의 고생을 조금이라도 덜게 하기 위하여 거족적인 구호운동을 전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이재민들의 수난을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자기 일과 같이 생각합시다. 정부는 그들의 구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국민 여러분은 각자가 이 구호운동에 서로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는 피도 하나요 심장도 하나입니다. 사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