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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1.9.8. 제주도민에 대한 훈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기)

제주도민에 대한 훈시 1961년 9월 8일 친애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광명한 빛을 가져올 5.16혁명 이래 여러 도민들의 국가재건 과업에 대한 눈부신 협력과 분발에 본인은 뜨거운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바입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우리 조국 강산의 한 부분인 제주도가 아득히 옛날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의 3신에 의해 개척되었다는 3성혈의 전설을 기억하여 왔으며, 이 3신은 다름 아닌 우리 한민족의 옛 조상들 중의 어떤 분들이었음을 우리가 다 잘 알고 있는 터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아득히 옛 조상으로부터 대대손손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천년의 유구한 세월을 헤아렸건만, 예나 이제나 이 겨레는 항상 고달픔을 안고 살아 왔으며 광활한 아세아의 동방 한구석에 그나마 연연 3천리의 ..

박정희대통령연설문(1961.9.8. 지방공무원에 대한 훈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기)

지방공무원에 대한 훈시 1961년 9월 8일 여러분들에게 언제나 시책을 멀리서 지시하고 실천을 독려하던 본인이 오늘 이렇게 마주 접하게 되니 감사한 마음 한량 없읍니다. 누적한 구악을 일조에 소탕하기 위해 궐기한 국가재건의 새 출발은 여러분에게 적지 않은 난제를 던져 주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초기의 혁명과업이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이러한 고통을 무릅쓰고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들의 열성의 선물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체질화한 폐습을 벗어남에는 상상 이상의 진통을 겪는 것도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들이 과도한 혁신 의욕과 군인들의 지나친 결단성은 때로는 현실에 대한 근시안적 관찰과 속단적이고, 조급한 처사로 말미암아 본의 아닌 부작용과 역효과를 초래케 한 사례가 적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