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한 긴급 경제시책에 대한 담화 1961년 7월 16일 혁명제2단계에 처하여 민심안정과 경제시책 실천은 가장 기본적인 과업이므로 혁명정부의 총역량을 이에 집중하여 사회적 질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과감하고도 구체적인 경제정책이 있어야 하겠읍니다. 과반 발표한 혁명정책부가 지향하는 기본경제 정책에 의하여 재정, 금융,산업,외원,외한 및 실업자 대책 등 제반 시책에 관하여는 종합적이면서도 부문별로 계획성을 부여하여 그 실천에 이행되고 있으나, 이들 시책은 과거의 문란했던 경제질서를 근본적으로 시정하여야 할 요소가 허다함에 비추어, 그 계획 수립과 실천은 장기성을 띠게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혁명 이후 부정축재처리, 물가억제, 자본동결 등 불가피한 제반 조치로 인하여 그간 국민의..